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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훈민에게
글쓴이 : 김경애 날짜 : 2012-01-23 (월) 20:49 조회 : 954
어제 너의 편지를 받고 무척 기뻤단다. 이번 캠프를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하더구나. 편지 보내줘서 고맙다.
명절전날 작은 삼촌 가족들이 와서 명절음식도 만들고 이야기도 나누었단다. 오늘은 설날명절이라서 천호동 할머니댁에 아침일찍 갔단다. 모두들 네가   즐겁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돌아오기를 바랬단다. 세뱃돈도 받아놨고.  제주도 할머니는 어제 작은 삼촌댁에 가서 주무시고 아침에 명절제사를 지내고 식사하시고 오셨다는 구나. 할머니 목소리가 아주 밝게 느껴졌단다. 삼촌부부가 외할머니께 잘해주셨더구나. 엄마도 천호동 할머니와 사촌들에게 성의껏 잘해드렸단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웠단다. 훈민이가 함께 했으면 더 즐거웠을테지만. ㅣ이제 시간이 많이 지나 돌아올 날이 다가오는 구나. 네가 좀더 즐겁게 지내길 늘 기도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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