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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이에게
글쓴이 : 최희선 날짜 : 2012-01-16 (월) 09:58 조회 : 870
길상아^^
아픈것은 다 나았니?
수사님과 통화했을때는 친구들과 잘 논다고 하셔서 안심했는데
엄마는 혹시나 계속 아프면 어쩌나 걱정이구나
기도했어. 길상이 대신에 엄마가 아팠으면 좋겠다구
엄마 기도가 이루어 진걸까?
어제 엄마는 점심먹은게 체해서 하루종일 누워만 있었어.
너는 좀 어떠니?
중국에서 큰 외삼촌이 오셔서 길상이 안부를 묻길래 필리핀 마닐라가서
열씸히 공부하고 있다고 하니깐 대견하다고 하시더라
길상아!!
우리 만리장성 갔을때 기억 나니?
엄마는 정상까지 못간다구 주저 앉았지만 길상이는 끝까지 가야한다구 하면서
결국 정상에서 주는 메달에 네이름 석자 새겨넣고 기뻐했던거
또 금강산 갔을때도 생각 나는구나
만물상정상은 못간다구 엄마는 버스에서 드러누웠는데 너는 결국 아빠랑 정상까지 다녀오고 나서 내게 말했지
구름이 네 발밑에 있었는데 정말 멋있었다구
또 우리가 간 베트남 구찌 땅굴 기억나지?
그 습하고 컴컴하고 좁았던 땅굴 죽을것같다고 하면서도 결국 우리는 살아서 나왔잖아^^
길상아 너 그거 아니??
너는 엄마보다 훨씬더 참을성많고 훌륭하다는 것 또..
하느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인것
이번에도 아픈거 싹 다 낳고 씩씩하게 잘 견뎌낼꺼라  믿는다
사랑한다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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