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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에게
글쓴이 : 임진영 날짜 : 2012-01-13 (금) 23:02 조회 : 934


준호야 안녕 누나야ㅋㅋ

필리핀에서 잘 지내고 있니??

여긴 엄청 추워서 누난 감기 심하게 걸렸는데

거긴 따뜻해서 좋겠다. 아마도 넌 지금쯤 세부를 여행하고 있겠구나 부럽네

아참 그리고 너 고등학교 결과 나왔어....

3년동안 아침에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서 스쿨버스 타고 다녀야겠다.

사대부고야. 축하해!

라고 할 줄 알았니? 일고됐어 ㅋㅋㅋ 엄마가 너한테 꼭 말해주래 일고됐다고.

그리고 일고에서 1월에 3주동안 국영수 3시간씩 수업하고

시험도 본대. 너는 그걸 빠지게 됐으니까 그대신 너는 필리핀에서

훨씬 더 퀄리티 높은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가져간 수학 문제집도 잘 풀고 한국에 와서는 국어공부도 해야할 거야.

해외에서 한달동안 영어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여행다니는 것이 문제집 한 권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값진 것 같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더더욱.

적응하느라 고생이 많겠지만 그래도 그 곳에선 니가 맏형이니까

책임감있게 행동하고 동생들도 많이 도와주고 건강하게 지내렴.

거기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엄마한테 자세히 설명도 해드리고~

몸이 조금 힘들어도 비행기 한번 타보지도 못한 사람들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서 좀 더 힘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렴!

나중에 엄마도 글 올릴거야 그럼 안녕 준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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