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보낸 느낌이 어땠을까?^^

아마 잘 적응하고 신나게 생활하고 있을꺼야.그치?

어제저녁에 도치 녀석들 이불 갈아 주었어.
작은 녀석들은 엄마의 손길을 거부하더군.으흠.
어머~ 소영아~~
엄마는 초롱이가 그렇게 날씬해 졌는지 몰랐단다.
작은 놈들이랑 거의 비슷하던데?
그래서 엄마가 초롱이 밥을 조금 더 주었단다.
그러면 안되는 거였나?

여하튼 작은 녀석들 물도 주고 밥도 주고...
씻기고 하는데 아빠가 지나가다 도치들한테 타박주고...
오늘은 아빠보고 도치이불 갈라고 할까봐.
어제는 거부하시더라고.
도치이불 갈아달라 부탁하니까, 들은 시늉도 안하시던데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도치들도 모두 너희들이 보고싶당~~

오늘 하루도 하느님과 함께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할께.

이따 또 올께~~ 사랑한다.~~~~

통화상태가 안좋은 건지...
기냥 끊어져 버리네.
모기물렸으면 많이 부었을텐데...
걱정걱정.

그래도 화이팅하자.정민아~~~
엄마글 꼭 봤음 좋겠다.

소영아 전화좀 주렴.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