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띠노 수도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우구스띠노 수도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우구스띠노 성인의 규칙서에 대해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1-04-22 (금) 14:30 조회 : 12315

수도회의 규칙서

다양한 아우구스띠노의 규칙서의 필사본들이 중세기 동안에 지속되던 규칙서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우구스띠노의 규칙서는 그보다 120여 년이나 지난 뒤에야 저술된 성 베네딕도의 규칙서에 의해 그 빛을 잃고 말았다.

아우구스띠노 규칙서가 다시 빛을 발하게 된 것은 11세기 유럽의 수도원 개혁과 대성당 참사회의 기초가 되면서였다.

파리에 있는 성 빅토르 대수도원과 로벨또 수도회(Canons Regular of Premontre)의 법규로, 그리고 라테란 공의회의 교회법에 인용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은수자들의 공동체, 예를 들어 1225년 선한 요한 수도회(John the Good)와 1244년 투스칸의 은수자들에게 주어졌다.

’아우구스띠노 규칙서’는 수도생활 초기에 씌어진, 본문이 10여 쪽에 불과한 짧은 저서이다.

그러나 서방의 수도생활 저서들 가운데서 이 저서와 비교할 만큼 영향을 미친 저서도 드물 것이다.

’아우구스띠노 규칙서’는 현재 서방 세계의 가장 오래된 수도 규칙서로써, ’베네딕도 규칙서’보다 약 120년 전에 그리고 ’프란치스코 규칙서’보다 약 800년 전에 씌어졌다.

’아우구스띠노 규칙서’가 여러 시대를 거쳐오면서 그 중요성을 지녀 왔으며, 그리스도교의 수도생활의 초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규칙서가 지니고 있는 영적인 풍부함 때문이다.

이 규칙서에 내포되어 있는 인간 본성에 관한 통찰과 깊은 사상 그리고 사랑이라는 그리스도교적 완덕의 고원한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수도생활, 이 모든 것들은 여러 시대를 거쳐오면서 계속 이 규칙서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규칙서에는 아우구스띠노 자신의 카리스마적 개성, 즉 하느님과의 친교, 형제 자매들에 대한 사랑, 사도적 가난과 헌신, 봉사와 친절의 마음 등을 반영하고 있다.

’아우구스띠노 규칙서’에서는 수도생활 순서와 생활양식에 대한 세세한 점이나 외적 구조 문제들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 점에서 수도원 안에서의 모든 일상생활의 세부사항을 규정하려 하는 ’베네딕도 규칙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우구스띠노는 본질적 요소들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공동체 안에서 실현되고 오로지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해서 영위되어야 하는 수도생활의 주된 골자들을 서술하고 있다.

그가 우리 세기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본질적 요소들에 대한 이러한 관심 때문일 것이다.

’아우구스띠노 규칙서’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먼저 성서에 철저하게 그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10여 쪽에 불과한 규칙서의 내용 중에서 적어도 35번 성서를 언급(구약 8번, 신약 27번)하고 있다.

그리고 짧은 문장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영감은 성서를 바탕으로 하여 성서의 여러 구절을 조합하여 저술한 것이 많다.

즉, 규칙서의 확고한 구성은 바로 성서적 그리고 복음적 토대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세기와 문화의 변화 속에서도 규칙서가 그 가치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이다.

또한 규칙서의 근본적인 이상은 사도행전(4,31-5)에 묘사된 초기 예루살렘 공동체를 그 모델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도 개인 소유를 주장하지 않고 공동의 것으로 하며, 한마음 한뜻에 되었다"라는 성서의 말씀은 그가 수도 공동체를 설립하면서 추구하였던 이상 - 친애하는 형제들이여,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 다음 이웃을 사랑할지니,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첫째가는 계명이기 때문이다.(규칙서 1장 1절)  우리가 하나로 모여있는 첫째 목적은 화목하게 살며, 하느님 안에서 한마음과 한뜻이 되는 것입니다.(규칙서 1장 3절 ; 사도 4,32) - 과 가장 잘 부합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한다면, 금욕주의(Asceticism)를 강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우구스띠노에게 있어서 청빈과 금욕의 의미는 물질의 포기뿐만이 아니라, 그것들을 원하는 마음까지도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자발적인 검소한 삶이 내적인 해방과 동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입술의 찬양과 마음의 찬양, 외면과 내면, 이론과 실천, 이상과 현실이 일치된 삶을 궁극적인 수도생활의 목적으로 여긴 것이다.

현재 아우구스띠노의 규칙서를 사용하는 수도회로는,’ 아우구스띠노 수도회(Order of Brothers of Saint Augustine’, ’아우구스띠노 참사수도회(Canons Regular of St. Augustine)’, ’레골렉트 아우구스띠노회(Augustinian Recollects)’, ’성모 승천회(Assumptionists)’, ’성 도미니코 수도회’, ’천주의 성 요한 수도회’, ’성 노벨또 수도회(Norbertines : Canons Regular of Premontre)’, ’아우구스띠노 관상 수녀회’, ’성 도미니코 수녀회’, ’성 우르술라회(Ursulines)’, ’빌라노바의 성 토마스 수녀회’, ’성녀 리따 수녀회’, ’성녀 모니카 수녀회’, ’착한 목자 수녀회’, ’샤르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 수녀회’, ’마리아 종 수녀회’ 그리고 방인 수도회로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성가 소비녀회’ 등의 수 많은 남녀 수도회에서 규칙서로 사용하고 있다.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