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날씨 잘 보내고 있니?

오늘 통화하다 갑자기 끊어져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더라 ㅜㅜ

통화는 짧고 해서 글로 남긴다.

엄마랑 아빠 누나는 잘 지내고 있단다.

너의 목소리 듣고 너의 사진을 보니 건강히 잘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엄마가 마음이 놓인단다.

수사님이 잘 보살펴준 덕분과 진성이 니가 적응을 잘 해 주어서 잘 지내는 거라 생각해

자랑스럽고 우리 아들이 대견스러워 별이도 네가 궁금하다가 처음 몇일 동안

너를 계속 문앞에서 기다리더니 요즘에는 조금 덜해~

오늘 통화중에 계속 진성이 너의 이름을 부르니까 별이가 나를 보고 짖더라

너 이름을 부르니까 그런것 같아. 너를 굉장히 좋아하나봐*^^*

영어는 할만 하니? 이제 먹는 거는 적응 잘한 것 같더라

사진에서 보니까 ㅋㅋ 니 접시만 비었어 ㅋㅋㅋㅋㅋ(누나가 엄청 부러워 한단다.)

어자피 한달은 거기서 보내야 되는 거 공부시간 노는 시간 수영시간 자유시간 실컷 즐겨!

나중에 서울 와서 후회하지 말고 수영도 하고 너 수영 찍은 모습 하나도 없더라?

털  때문에 그러니? 아무도 니 털 신경 안써 ~~ 너만 신경써 그러니

후회하지 말고 거기서 시원하게 수영도 하고 그래 거기는 어쩌면 우리집보다 더

시원할껄? 에어컨도 빵빵나오고 수영도 할 수 있고  너의 활동사진을 보면 표정이 밝고

얼굴이 편안해 엄마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근데 진성아 너 반바지가 없니? 잠잘 때

입는 옷을 밖에서 입고 있더라? 그럼 잘지내 다음주 화요일에 전화 통화 요청할께 그날

을 기약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24일날 만나자 사랑해 아들*^^* 우리집안의 보물~잘지내

누나는 이 앞주말에 대회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는데 아쉽게도 탈락이 되었단다.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