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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제헌아! 아빠다.
글쓴이 : 명창권 날짜 : 2011-01-10 (월) 14:50 조회 : 1085
보고싶은 제헌아, 잘 지내고 있니?

연락이 없는 걸 보니 너무 재미있나보구나.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
 
아빠는 제헌이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구나.

제헌이가 많이 보고싶다.
                                       
 
아빠, 엄마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에 더욱 그럴꺼야.

제환이는 형이 없어 그런지 심심하다고 엄청 투덜거린다.


아빠는 널 필리핀에 보내고 사실 마음에 여유가 많이 생긴다.

늘 제헌이에게 공부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해방된 느낌이다.

공부에 당사자도 아닌 아빠가 이정도면, 넌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겠니?
                                                                                                       
제헌이와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도 아까운 시간에 다그치기만 했었구나!


참 슬프고 비참한 현실을 탓해야 하나?
 
아니면 있는 그대로의 제헌이를 믿어주고 기다리지 못한 내 자신을 탓해야 하나? 

너를 보내고 아빠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구나.

제헌이가 그 곳에 머무는 시간이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은총임을 느낀다.


항상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거라.^^!
제헌이를 공항에서 다시 만날 감격의 순간을 기다리며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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