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민익이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형이 표현은 잘못해도 형 마음을 민익이가 더 잘알거라 믿는다.
작은형도 말은 퉁명스럽게 해도 민익이 걱정 많이 하고 있다.
물론 엄마도 그렇고 아버지도 그렇고..
엄마는 게시판에 글 남기기는 커녕 인터넷 사용도 잘 모르시니깐.
민익이 행여나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람.
민익이 사진을 운영자님이 올려주실거라 생각하니 필리핀 간지 며칠안됐지만
민익이가 더 많이 성장한것같이 느껴지는구나.
큰형이 요즘 회삿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말이야. 저녁 늦게 글남겨서 민익이는 아마 이 글을 내일 아침에나 확인할수 있으려나. 그래서 너무 미안하기도 하네.
아무튼 민익이는 또래 애들보다 마음이 더 큼직 큼직하니깐 친구들 옆에서 주눅듬 없이 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생활하기 바란다.
민익이 나이 때 형은 외국에 나가본 적이 없어서 민익이는 큰형이나 작은형보다 더 많이 경험 쌓는 아주 좋은 기회일거라 생각된다. 그래서 민익이가 자랑스럽구나.
한달 뒤에 민익이는 필리핀을 갔다오지 않은 친구들보다 모든 면에서 더 큰 사람이 되있을것..... 스스로 자부심도 많이 갖고..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주님이 곁에 있으니깐. 절대 외로워하지 말고...
알겠지? 민익아!
하여튼 민익이가 더 잘하리라 생각된다.
그러니깐 먹는것도 잘먹고, 친구들하고도 즐겁게 지내고 기도도 많이 하고 영성적으로나 마음가짐으로나 심적 외적으로나 더 많이 성장하고 더 큰 사람으로
만날날을 기약하자.
형이 시간이 나는데로 게시판에 글도 남기고 그럴게.
민익이도 수사님한테 부탁드려서 집에 가끔 전화도 하고 말야.
일단 이만 줄인다.
오늘도 좋은 꿈 꾸렴~~ 생일 정말 축하한다. 친구들하고 생일파티 했지?
민익이를 자랑스러워 하는 큰형 보냄~~
ps. 엄마한테도 게시글 남기는 방법 알려줘서 곧 글 남길수 있도록 하마.
민익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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